로지텍 게이밍마우스 G603
로지텍 G603 마우스를 구매한지 8개월이 지났다. 이 긴 시간동안 한번의 A/S 를 받은것 (지인이 마우스 휠을 너무 격하게 사용하여 마우스 휠이 고장났었다.) 외에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이 기간동안 사용하고 느낀점을 리뷰로 작성해둔다.
구성품
우선 포장을 뜯으면 다음과같은 구성요소가 포함되어있다.
- 마우스 본체
- USB 수신기
- AA 건전지 2개
- USB 연장 케이블
특이한점은 USB 연장선을 준다는 점이다.
연결
배터리가 들어가는 본체는 대부분의 마우스들과 달리 자석으로 고정되어있다. 마우스의 클릭부분을 살짝 들면 상판이 가볍게 분리된다.
건전지는 2개를 삽입할 수 있지만 하나만 넣어도 작동이 된다. 좀더 무게를 주고싶다면 건전지 두개를 모두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
마우스 무게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88.9g, 마우스만
112.3g, AA 배터리 1개 포함
135.7g, AA 배터리 2개 포함
마우스 뒷면에 있는 오른쪽에 있는 버튼으로 블루투스와 USB 연결 모드를 바꿀 수 있다. 본체에 USB 를 연결하면 드라이브가 자동으로 설치되어 연결이 된다. 블루투스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왼쪽에 있는 HI LO 는 성능모드이다. 더 고성능 모드로 사용하고자 하면 HI 에 두면된다. 사용할때 차이점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모드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스위치 하나로 HI 와 LO 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HI 모드에서 G603은 LIGHTSPEED 1ms 보고율을 지원하는 최상급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500시간까지 연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LO 모드로 전환하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습니다. LO모드에서 AA 건전지 2개를 사용할 때 8ms의 보고율로 최장 1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수신기는 G603 전용 수신기이다. G613 키보드와는 호환이 되는것으로 알고있다. 유니파잉을 지원하지 않는것이 아쉽다.
사용감
우선 마우스 크기가 풀 사이즈 이기때문에 성인남성 손에 딱 맞는다. 국민 PC방 마우스인 G100 ~ G102 는 손에 꽉 들어와서 움직이는 느낌이라면, 이 마우스는 손을 마우스 위에 얹어서 사용한다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할때는 G102 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G603 마우스 사이즈
높이: 124mm
너비: 68mm
깊이: 43mm
무게: 88.9g(마우스만)
버튼은 휠까지 포함하여 총 6개가 존재한다. 마우스 좌측에 있는 두개의 버튼은 커스텀 설정을 하지 않으면 뒤로가기 및 앞으로가기 기능을 한다 (이제는 이 버튼 없이는 생활이 너무 불편하다). 휠 마우스 아래에 있는 버튼은 마우스 감도 조절 버튼이다.
클릭음은 다른 마우스들에 비해 크거나 작거나 하는 특이점은 없다.
마우스 휠 스크롤은 A/S 로 교체받기 전에는 둔탁한 느낌이 들었다. 마우스 휠이 고장나서 A/S 로 새 제품을 받아왔는데 새로 받은 마우스휠은 둔탁한 느낌은 사라지고 좀더 가볍고 사용감이 좋게 바뀌었다.
무선마우스이다보니 배터리 수명을 관리하기 위해 가운데 로고의 LED는 지원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전혀 없는 마우스이다.
구매후 6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 마우스의 휠 스크롤이 고장이 나서 A/S 를 받았다. 지인이 사용할 때 너무 과격하게 휠을 사용해서 고장이 난것으로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지만 그 과정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다른 포스팅에 그 내용을 남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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